장관의 특별한 아침식사 메뉴…그것은 '전투식량'

8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7 을지연습 기간을 맞이해, 전투식량 시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을지연습이란, 국가비상사태의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입니다. 올해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전투식량 시식 행사는 오전 7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장·차관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본 행사는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전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참석자들은 전투식량으로 만들어진 된장국과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시식 중, 참석자들은 ‘맛있다’,  ‘양이 많다’는 등 긍정적으로 전투식량을 평가했습니다.

을지연습은 50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을지연습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며 매년 충무 계획을 수립하는데요. 충무계획이란 전시나 국가비상사태 때 능동적 대처를 위해 국가가 평시에 준비하는 비상대비 계획을 말합니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에 국가 중요시설의 통합 훈련이나 공무원 비상소집만 이뤄지는 건 아닙니다.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대피 훈련이나 이동 훈련도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