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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악동'의 존재감…루니, 통산 200호 골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의 웨인 루니가 통산 200골을 터트렸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 전반 35분 오른쪽에서 찔러준 칼버트 르윈의 패스를 논스톱으로 차 넣었습니다.

앨런 시어러에 이은 역대 2번째 리그 통산 200호 골입니다.

13년 만에 친정팀 에버튼으로 복귀한 루니는 개막 후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루니의 선제골에 이어 11분 뒤 맨시티의 카일 워커가 애매한 판정으로 퇴장당하면서 에버튼이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10명이 싸운 맨시티는 막판 파상 공세를 펼친 끝에 후반 37분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스털링이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논스톱으로 받아 넣어 1대1 무승부를 이끌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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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백승호 선수가 스페인 1부리그 팀 지로나 FC로 이적했습니다.

명문 바르셀로나의 2군에서 뛰던 백승호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을 추진한 끝에 지로나와 3년간 계약했습니다.

백승호는 일단 지로나 2군에서 1년간 경험을 쌓은 뒤 다음 시즌부터 1군에 합류해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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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열린 여자 사이클 대회에서 황당한 '멈춤'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선두그룹이 다리 앞 차단기에 막히자 뒤따르던 선수들도 모두 차례차례 멈춰 섭니다.

예정에 없던 배 한 대가 지나가면서 다리가 열리는 '도개교'의 다리 상판이 위로 올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황당한 해프닝 속에 모든 선수들은 경기 도중 다시 출발선에 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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