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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오늘 STX조선·협력업체 등 4곳 압수수색

STX조선해양 선박 건조 현장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 수사본부가 오늘(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해경 수사본부는 오전 9시쯤 STX조선 안전관리팀 등 안전 담당 부서와 STX조선 안에 있는 협력업체 K 기업 사무실 등 4곳에 수사관 3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수사본부는 도장작업 및 안전 관리 매뉴얼 자료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수사본부 측은 "원청·하청을 가리지 않고 안전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압수수색 완료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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