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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이번 주 플레이오프 돌입…1차전 24일 개막

미국 PGA 투어 2016-2017시즌이 정규 대회를 모두 마치고 이번 주부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2016-2017시즌은 총 44개의 대회를 치러 각 대회 성적에 따라 선수들에게 페덱스컵 포인트를 부여했습니다.

21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125명이 24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 출전합니다.

플레이오프는 총 4개 대회로 구성되는데 노던 트러스트가 끝난 뒤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0명을 추려 2차전인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을 치릅니다.

또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상위 75명,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으로 출전자 수가 계속 줄어듭니다.

투어 챔피언십까지 치러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1천만 달러(약 114억원)의 보너스가 지급됩니다.

4개 대회에는 각각 총상금 875만 달러씩이 걸려 있어 플레이오프 총상금은 3천 500만 달러에 이릅니다.

정규 대회가 모두 종료된 시점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1위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입니다.

그 뒤를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 등 미국 선수들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오는 24일 밤 미국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크스 클럽에서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는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합니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가 4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강성훈이 45위, 김민휘 92위, 안병훈 96위, 노승열은 100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했습니다.

또 교포 선수로는 제임스 한(미국)이 53위, 대니 리(뉴질랜드) 56위, 케빈 나(미국) 75위, 마이클 김(미국) 95위, 존 허(미국)가 119위로 역시 5명이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이 대회 1, 2라운드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조 편성이 이뤄졌는데, 45위 강성훈은 44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6위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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