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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女 핸드볼, 인도네시아 상대 60득점

한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무려 60골을 뽑아냈습니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U-18 여자 핸드볼선수권에서 인도네시아를 60대 11로 크게 이겼습니다.

핸드볼이 전·후반 30분씩 진행되기 때문에 1분에 1골씩 넣은 셈입니다.

경기 시작 후 17분 사이에 점수가 21대 0이 되면서 승부가 사실상 갈렸습니다.

김하경(일신여고)이 인도네시아 팀 전체 득점보다 많은 12골을 혼자 넣었습니다.

이 대회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오늘(22일) 홍콩과 3차전을 치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홍콩,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국, 일본 등 7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은 2018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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