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루니 EPL 200호골 폭발…에버턴, 맨시티와 무승부

루니 EPL 200호골 폭발…에버턴, 맨시티와 무승부
1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의 웨인 루니가 리그 통산 200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루니는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5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볼을 가로챈 뒤 역습에 나선 에버튼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골대 앞으로 땅볼 패스를 했고, 루니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루니는 앨런 시어러에 이어 EPL 출범 이후 두 번째로 200번째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습니다.

루니는 프로 생활을 시작하던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에버턴에서 15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뒤 13년간 183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에버턴으로 복귀한 뒤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200골을 채웠습니다.

루니는 경기 후 "달콤한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대표팀 재발탁 여부에 대해서는 "나는 에버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버튼은 루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37분 맨시티 라힘 스털링에 동점골을 내주고 1대 1로 비겼습니다.

에버튼과 맨시티는 나란히 개막 후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