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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김현우, 세계선수권 8강 탈락

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김현우는 프랑스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첫날 그레코로만형 75kg급 8강에서 헝가리 복병 타마스 로린츠에 3대 1로 졌습니다.

김현우는 로린츠가 4강에서 러시아 선수에 패하면서 동메달을 노릴 수 있는 패자부활전에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4년 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는 2015년에는 4강에 들지 못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명예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라이벌 로만 블라소프(러시아)가 한 체급을 올려 내심 금메달까지 기대했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

김현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는 부상 투혼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레슬링은 오늘 그레코로만형 66kg급의 류한수(29)와 59kg급 김승학(24)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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