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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발표' 이천대교, 눈물의 승리…보은상무에 4-1 완승

여자 축구 이천대교가 해체 발표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위 이천대교는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19라운드 보은상무와 홈 경기에서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천대교는 최근 올 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한 뒤 해체하기로 해 여자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무엇보다 인천 현대제철과 함께 '전통의 강호'로 꼽히던 팀이라 충격의 깊이가 더했습니다.

이천대교 선수들은 심란한 분위기 속에서도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보은상무를 눌렀습니다.

1위 인천 현대제철은 4위 화천KSPO와 홈 경기에서 무려 1대 -1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현대제철은 전반 5분 비야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6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현대제철 이민아는 해트트릭을 했고 비야와 장슬기, 정설빈이 2골씩 넣었습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구미 스포츠토토가 수원시설관리공단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WK리그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현대제철 비야가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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