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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사기 혐의 추가 기소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와 동생 29살 이 모씨를 250여원의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 씨 형제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증권방송 등을 통해 피해자 232명을 상대로 허위·과장된 내용으로 모두 292억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이씨를 재판에 넘긴 검찰은 피해자들이 이씨를 고소함에 따라 지난 2월 피해자 28명, 41억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고 이후에도 고소가 이뤄지면서 피해액이 늘어났습니다.

이 씨 형제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세워 지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천7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매하고 약 130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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