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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유서도 차량돌진으로 1명 숨져…운전자 체포

프랑스 제2의 도시인 지중해 연안의 마르세유에서 승합차가 갑자기 버스정류장의 행인들을 향해 돌진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연쇄 차량돌진테러로 14명이 희생된 지 나흘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해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아침 지중해의 항구도시 마르세유의 버스정류장 2곳에 승합차가 잇따라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다른 남성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프랑스 국적의 35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프랑스 현지 방송이 전했습니다.

체포된 인물은 과거 불법무기 소지와 마약 밀매, 절도 등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테러 관련 혐의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경찰은 최근 연쇄적으로 일어난 차량 테러와 범행수법의 유사성을 고려해 테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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