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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수능 절대평가 서민자녀에 불리"…文정부 교육정책 비판

홍준표 "수능 절대평가 서민자녀에 불리"…文정부 교육정책 비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전환을 골자로 한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21일) 대전의 한 카페에서 열린 '교육이 정의다…30·40 교육맘과의 미팅'에서 "현재 수시 입학제, 입학사정관제 이후 추가될 수능 절대평가제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절대평가를 하면 실력으로 99점을 받은 서민 자제가 91점짜리에 밀려 떨어지는 불합리함이 나타난다. 옳지 않다"며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입 등 교육정책을 두고 정부와 격렬하게 논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내세운 '연 2회 수능 응시'를 강조했습니다.

홍 대표는 "입학사정관제나 수시모집은 스펙이 좋아야 하는데, 서민 자녀는 스펙을 쌓을 기회도 돈도 없다"며 "모든 것을 배제한 실력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1년에 수능을 두 번 보고 좋은 성적을 선택해 입학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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