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이르면 내일(22일)부터 서울과 과천, 세종 등 투기지구와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6억 원 이하의 주택도 일괄적으로 LTV와 DTI가 40%로 적용됩니다.
투기지역 내에서는 세 대당 1건의 주택담보대출만 받을 수 있게 되고, 다주택자는 전국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LTV·DTI가 10% 포인트씩 낮아집니다.
---
올해 원전 가동률이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70%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 2분기 원전 25기의 평균 가동률은 각각 75.2%와 75.1%를 기록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해 경주 지진에 따른 안전점검으로 일부 원전 가동을 일시 중단했고, 계획 예비정비가 올해 상반기에 몰리면서 가동률이 더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국내 기업의 등기임원 가운데 상반기 보수를 5억 원 이상 받은 사람이 지난해보다 24% 정도 늘어난 2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고액수를 기록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특별상여금을 받으면서 보수가 지난해 상반기의 5배인 139억 8천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통계는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천461개 사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크게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정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줄어든 반면, '대출 빙자형'의 비중이 전체 42.7%에서 71.3%로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서민을 위한 햇살론 등 정부 지원 대출을 사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인터넷뱅킹이나 ATM 송금하는 경우 "대출 목적으로 이체하는 것은 아닌지"를 묻는 예금지급 문진표 제도를 다음 달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