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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완검사 농장 420곳 중 3곳서 살충제 달걀 검출"

정부 "보완검사 농장 420곳 중 3곳서 살충제 달걀 검출"
정부가 '부실 조사' 논란이 일었던 420개 농장에 대한 보완검사를 실시한 결과 3개 농장에서 유통이 불가능한 '살충제 달걀'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전까지 전수조사 과정에서 검사항목이 누락된 420개 농장에 대한 보완조사를 마무리한 결과, 전북 1개, 충남 2개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플루페녹수론은 달걀에서 검출돼선 안되는 살충제 성분이니다.

정부는 이들 농가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3개 농가 가운데 전북 농가의 경우 검사시료 달걀에 난각(달걀 껍데기)코드가 없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추적과정에서 난각코드 없이 유통됐는지를 추가 확인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확인된 부적합 3개 농가는 검출 확인 즉시 출하중지를 했으며 3개 농장의 유통물량을 추적조사해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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