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년 만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은행이 매주 실시하는 주택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일 전보다 0.01% 낮아졌습니다.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와 비교해 하락한 것은 27주 만입니다.
하락 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조사에서 강남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일 전보다 0.36% 상승한 점에 비춰보면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