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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데터' 출연 美액션배우 소니 랜담 별세

1987년 작 영화 '프레데터'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에 맞선 상대역 빌리 소울 역으로 출연한 미국 액션 배우 소니 랜담(76)이 최근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랜담은 1980년대 액션영화 '48시간', '록업' 등에서 실베스터 스탤론, 닉 놀티 등과 호흡을 맞추며 조연 역할을 했다.

190㎝가 넘는 거한으로 체로키 인디언의 피가 섞인 랜담은 이후 '파이어워커', '액션 잭슨', '베스트 오브 베스트 2' 등 할리우드 액션영화에 다수 출연했으며, 에디 머피 등과도 친분을 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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