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0일 오후 10시 20분을 기해 경기도 수원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수원의 이날 하루 강수량은 현재까지 121㎜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까지 수원 지역에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기상청은 오후 6시 50분을 기해 김포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자리한 가운데 하층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며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