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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100일 보고…국민주권·소통 강조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성과를 국민에게 설명하는 보고대회가 청와대에서 조금 전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물음에 직접 답하며 공정사회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먼저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국민 보고대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국민인수위에 낸 자신의 정책 아이디어가 국정과제로 반영된 시민 280여 명이 초청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부 행사에 직접 출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민의) 제안들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고 있는 지 보고 드리는 것이 국민들께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국민인수위에 석 달 간 접수된 18만 건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았던 일자리와 저출산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국민 세금을 일자리 만드는데 쓰는 것은 세금을 가장 보람 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저출산 대책은) 일하는 부모, 아빠 엄마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숙 여사도 참석해 국내외 활동에 관한 뒷이야기와 취임 100일을 맞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정숙/대통령 부인 : 처음 일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말고 꼭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내가 그렇게 꼭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다고 시민들이 추천한 책 580권이 문 대통령에게 전달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인수위에 신고된 갑질 같은 불공정 사례에 대해선 근본적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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