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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트리플A서 그랜드슬램 폭발…타율 0.291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콜로라도 산하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황재균은 1대 0으로 앞선 1회 말 노아웃 만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트리플A에서 시즌 9호 홈런입니다.

황재균은 7회에는 중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황재균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2할 9푼 1리로 올랐습니다.

황재균의 4타점 활약 속에 새크라멘토는 8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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