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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이닝 무실점…시즌 5승은 실패

류현진 5이닝 무실점…시즌 5승은 실패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세 번째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뒤늦게 터져 시즌 5승 달성엔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20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실점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와 평균자책점을 3.63에서 3.45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팀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마이클 폴머에게 꽁꽁 묶인 바람에 승리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시즌 성적은 4승 6패 그대로입니다.

다저스는 류현진 강판 후 득점에 성공해 3대 0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89개의 공을 던져 54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고 속구의 최고 시속은 150㎞를 찍었습니다.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8월 7일 뉴욕 메츠전에 이은 시즌 3번째 선발 무실점 경기였지만 볼넷이 4개로 많았던 게 아쉬웠습니다.

류현진은 선발 타자 9명 전원을 오른손 타자로 구성한 디트로이트에 맞서 안타 3개를 내준 반면, 고비마다 탈삼진(4개)을 잡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류현진은 후반기 5경기서 1승무패 평균 자책점 1.55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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