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어망을 끌어올리던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 저녁 7시 40분쯤 인천시 강화군 볼음도 남서방 24km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 A호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선원 50살 김 모 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어망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 어망과 연결된 와이어에 강하게 맞아 바다로 떨어졌습니다.
김 씨와 함께 와이어에 맞고 어선에서 떨어진 외국인 선원 1명은 동료 선원들의 도움으로 즉시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어망과 와이어의 연결 부위가 끊어지면서 와이어가 갑자기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김 씨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