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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흉기 난동범은 모로코 10대…경찰, 테러 가능성 조사

핀란드 남부에서 흉기난동으로 2명이 숨졌습니다.

핀란드 항구도시 투르쿠의 중심가에서 18세인 모로코 청소년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허벅지에 경찰의 총탄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범인과 접촉했던 5명을 추가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그의 범행이 테러일 수도 있다는 추가 정보를 얻었다"며 테러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이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공항과 기차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거리에 경찰 배치를 늘리는 등 전국의 치안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스페인에서 연쇄 차량 테러로 1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친 이후 북유럽까지 흉기 난동이 벌어지면서 유럽에선 테러 위협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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