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대교 인근서 30대 남성 익사…여성은 실종

<앵커>

그런가하면 오늘(19일) 오전 인천 소래대교 인근 바닷가에선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과 함께 물에 빠진 여성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입니다.

안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명보트에 탄 구조대원들의 수색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오전 8시반 쯤 36살 A씨가 소래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11시쯤 30대 남녀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벌이던 해경이 A씨를 발견한 겁니다.

앞서 해경은 A씨가 발견된 지점 근처에서 A씨와 B씨의 신발과 신분증 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여성 B씨는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 신발 벗고 갯벌에 들어가서 미끄러져 물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고,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일단 확인해봐야죠.]

해경은 B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마치는 대로 두 사람의 관계와 사고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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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쯤엔 북한산 나월봉 정상 부근에서 등산을 하던 김 모 씨가 떨어진 돌에 맞아 7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산악구조대 요청을 받은 소방헬기에 의해 김씨는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씨가 머리와 목 부위를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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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선 36톤급 예인선이 침몰했습니다.

해경은 준설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갑자기 예인선과 충돌해 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선장 김 모 씨 등 2명은 다른 배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김준희, 화면제공 : 119특수구조단·평택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