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식약처·농식품부 현장점검…"계란 안전성 강화"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19일) 오전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를 현장점검하고 "계란 안전성 강화를 포함해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먼저 충북 오송에 있는 식약처 살충제 달걀 긴급대책 상황실을 찾아 후속조치와 계란 유통상황을 보고받고,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농식품부 상황실에서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이 총리는 식약처와 농축산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계란 회수·폐기와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가금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 사항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있는 홈플러스 세종점을 방문해 계란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판매직원의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눴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