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나인 자주포 사격 훈련 중에 발생한 폭발사고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
군 당국은 폭발사고로 상처를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스물두살 정 모 일병이 오늘 새벽 3시 1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스물일곱살 이 모 중사에 이어 2명으로 늘었고, 다섯명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사고는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발생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어제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도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일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에 조의를 표하면서, 사고 원인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