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북한 인권과 관련된 10초 분량의 광고 3개를 20분마다 한 번씩 교대로 상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상영되는 광고는 북한에서 12만 명의 정치범이 고통받고 있다는 광고와, 밤에 불빛으로 빛나는 남한과 암흑 속의 북한이 대조적으로 촬영된 위성사진 광고, 철조망에 걸린 사람 영상 등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북한인권위원회의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미국의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에는 인권 이슈가 조금 가라앉았기 때문에 광고가 상당히 필요한 조치"라며, 앞으로 3개월간 광고가 계속 상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