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고어 前 부통령, 기후협약 탈퇴 선언한 트럼프에 "사퇴하라"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이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비판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자신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 속편'의 홍보차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고어 전 부통령은 영국 한 온라인 매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사퇴하라"고 말했습니다.

'불편한 진실 속편'은 고어 전 부통령이 1천 차례를 넘는 강연을 바탕으로 지구 기후변화 현상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불편한 진실 1편'을 잇는 영화로 트럼프 대통령의 기후협약 탈퇴 등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대표적 비판자 중의 한 명인 고어 전 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트럼프 당선인 시절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회동했던 사실을 거론하면서 "트럼프가 정신을 차릴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