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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대논란' 故최진실 딸 외할머니 5시간 면담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딸 준희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이 최근 가해자로 지목된 준희 양 외할머니 정 모 씨를 면담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정 씨를 경찰서로 불러 5시간 정도 준희 양 학대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들었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다른 주변인들을 추가로 면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양측 주장과 주변인 진술을 종합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결론을 내리는 대로 정식수사에 착수할지 판단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준희 양을 만나 2시간가량 면담했는데, 이 자리에서 준희 양이 외할머니의 친권을 박탈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준희 양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 최 씨가 세상을 떠난 뒤 외할머니로부터 상습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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