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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시작했나…중국, 美·日 광섬유 반덤핑 연장 검토

무역전쟁 시작했나…중국, 美·日 광섬유 반덤핑 연장 검토
중국이 미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 조사 결정에 대해 미국산 광섬유 반덤핑을 재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일본산 광섬유 모재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연장할지를 가리기 위해 재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사는 내일(19일) 개시하며 조사 기간에 기존의 반덤핑 관세는 그대로 부과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지난 2015년 미국과 일본에서 생산된 광섬유 모재가 중국 기업에 피해를 준다며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미국은 대중 무역전쟁에서 이길 수도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미국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민일보는 중국이 미국의 항공기부터 대두와 자동차, 반도체, 제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상당량 사들이고 있다며 무역전쟁을 일으키면 미국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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