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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시즌 6호골…잘츠부르크, 유로파 본선 '청신호'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6호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황희찬은 루마니아 스타디오눌에서 열린 비토룰 콘스탄차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2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페널티박스 우측 안에서 무나스 다부르의 패스를 받아 기습적인 슈팅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FC 아드미라를 상대로 시즌 5호골을 터뜨린 지 12일 만입니다.

황희찬은 이로써 이번 시즌 정규리그 2골을 포함해 컵대회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골, 유로파리그 1골 등 6골을 기록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3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8분 하네스 볼프, 31분 다부르의 연속골로 달아났습니다.

황희찬은 팀이 3대 1로 앞서던 후반 30분 교체됐고, 잘츠부르크는 후반 비토룰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명단에도 공격수로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면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 10차전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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