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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 입고 등장한 호주 의원 '돌출 행동'…비난 봇물

[이 시각 세계] 

머리부터 발목까지 온몸을 가리는 이슬람 여성의 복장, 부르카라고 하죠.

호주의 한 의원이 부르카 차림으로 등원하는 돌출 행동을 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호주 상원 질의 응답시간. 검은 부르카 차림의 의원, 폴리 핸슨이 들어 옵니다.

극우 성향의 핸슨은 안보를 위해 신분 확인이 필요한 장소에서 부르카를 금지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 등의 장소에서 복면이나 헬멧은 벗는데, 왜 부르카는 그냥 두느냐는 거죠.

이에 대해 호주 연방 법무장관은 핸슨의 행동은 이목을 끌기 위한 것이라며 이슬람교도 사회와의 관계를 훼손한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다른 의원들도 법무장관의 말에 기립박수로 공감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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