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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쿠티뉴·뎀벨레 영입 임박"

펩 세구라 FC 바르셀로나 스포팅 디렉터가 필리페 쿠티뉴(25·리버풀), 우스만 뎀벨레(20·도르트문트)의 영입이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AFP통신은 세구라가 두 선수의 이적을 위해 리버풀, 도르트문트와 조건을 조율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스페인 카탈루냐TV '에스포르트3'을 인용했습니다.

쿠티뉴와 덤벨레 영입이 가까웠다는 그의 발언은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대 0으로 패한 뒤에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구라 디렉터는 "쿠니뉴와 뎀벨레에 거의 접근해있다"며 언제 도장을 찍게 될지 모르지만, 그들이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2억2천200만 유로, 우리돈 2천 950억원의 이적료를 남기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에서 뛰던 파울리뉴를 4천만 유로에 데려왔습니다.

BBC와 ESPN,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들은 앞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같은 브라질 선수인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2차로 제안한 이적료 1억 유로를 리버풀이 거부하자 쿠티뉴가 구단에 정식으로 이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처음 8천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한 뒤 다시 1천500만 유로를 더해 재차 설득에 나섰습니다.

또 다른 영입목표인 프랑스 국가대표 뎀벨레는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1차 제안을 거부하자 아예 연락을 끊고 팀 훈련에 불참해 사실상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뎀벨레에게 경기출전 금지와 팀 훈련 금지 징계로 맞섰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에서 뎀벨레를 내주는 대가로 1억 유로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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