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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손, 에버턴 이적 완료…'역대 구단 최고액 660억 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이 역대 구단 최고액인 이적료 4천50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660억 원을 들여 스완지시티의 공격수 길피 시구르드손을 영입했습니다.

에버턴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시구드르손이 역대 구단 최고 몸값으로 에버턴에 합류하게 됐다며 최근 팀을 떠난 개러스 배리의 등번호 18번을 달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구르드손은 에버턴과 5년 계약을 했는데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주급 10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억 4천 7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구르드손의 몸값은 지난 2014년 로말루 루카쿠를 첼시에서 데려올 때 지불한 3천 180만 파운드를 뛰어넘은 에버턴 구단 사상 역대 최고액입니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핵심 골잡이' 루카쿠를 맨유로 떠나보낸 에버턴은 웨인 루니에 이어 시구르드손까지 데려오면서 공격진 보강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9골-13도움을 작성한 시구르드손은 에버턴은 야심이 있는 클럽이며 팀을 위해 계속해서 득점에 나서겠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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