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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친구-동료로 최대한 탑 옆에 있어 주려고 한다"

태양 "친구-동료로 최대한 탑 옆에 있어 주려고 한다"
태양이 3년 2개월여 만에 솔로 정규앨범 ‘화이트 나이트’로 돌아온다.

태양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디뮤지엄에서 음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태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태양은 “같은 그룹의 멤버,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이런 일을 겪었을 때는 옆에 있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라고 생각한다. 어떤 조언을 해준다기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동료이자 친구이기에 더 큰 위로를 주고 싶은 마음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 수 있는한 최대한 옆에 있어 주려고 한다. 그가 갖고 있는 생각이나 심정을 들어주고 같이 이야기해주고 그랬다. 만나도 심각한 이야기보다는 사소한 이야기들을 더 많이 한다. 그게 형한테 더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화이트 나이트’는 지난 2014년 정규 2집 ‘라이즈’ 타이틀곡 ‘눈, 코, 입’이 각종 시상식 대상을 휩쓴 이후 발표하는 새로운 앨범이다. 이 앨범의 콘셉트를 잘 표현한 1번 트랙 ‘백야’와 타이틀곡 ‘달링’은 미국 LA와 알래스카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장대한 스케일의 영상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압도한다.

새 앨범은 1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6~27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7 월드투어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을 연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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