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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멘덜리 저택에 감춰진 비밀…뮤지컬 '레베카'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화제의 공연을 소개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레베카'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11월 12일까지]

극 중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극을 지배하는 인물 '레베카'.

죽은 레베카의 남편 막심과 그의 새로운 사랑, 그리고 레베카를 잊지 못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이 관객들을 맨덜리 저택의 비밀로 끌어들입니다.

[로버트 요한슨/연출가 : 제가 원작을 읽을 때 그랬듯이, 관객들이 멘덜리 저택의 비밀을 차차 이해하게 됐으면 했어요.]

2013년 초연 이후 네 번째 공연으로, 이번엔 댄버스 부인 역에 김선영, 막심 역에 정성화 씨가 새로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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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 /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 일대 / 18~20일]

고랭지 배추로 유명했던 강원도 평창 계촌마을은 이제 클래식 마을로 더 유명합니다.

첼리스트 정명화 씨와 함께 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때문인데,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습니다.

올해 축제엔 전교생이 단원인 계촌초등학교 별빛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조재혁, 디토 오케스트라 등 30개 팀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이 사흘 동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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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지구를 지켜라'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10월 22일까지]

세상의 모든 문제가 외계인의 소행이고, 개기일식 전까지 외계인 왕자를 만나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할 거라는 생각을 하는 병구는 재벌 3세 강사장을 외계인이라며 납치합니다.

같은 제목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가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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