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시에라리온서 600명 실종 추정…대통령, 긴급구호 요청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폭우에 이은 대규모 산사태 피해가 계속 커지자 시에라리온 대통령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가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했습니다.

코로마 대통령은 사고 현장을 찾아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주민 수천명이 고통받고 있으며 공동체마저 사라졌다며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시에라리온 리젠트 산간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3백 명이 숨지고 실종자도 6백 명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