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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패전일 야스쿠니 참배 각료 제로…아베 2차 내각 이후 최초

日 패전일 야스쿠니 참배 각료 제로…아베 2차 내각 이후 최초
일본의 2차대전 패전일인 오늘(15일) 아베 신조 내각에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각료가 한 명도 없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직접 참배하지 않고 사비로 공물료를 납부했습니다.

2012년 12월 아베 총리의 2차 내각이 출범한 이후 패전일에 각료가 단 한 명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야스쿠니신사의 봄과 가을 제사때를 포함해서도 각료들의 참배가 없던 것은 아베 2차내각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강행하는 북한의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과의 연대가 불가피한 만큼 야스쿠니신사참배를 반대하는 이들 국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해석했습니다.

봄가을 제사때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던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오늘 비서가 대신 참배했고, 예년 패전일에 참배했던 노다 세이코 총무상도 야스쿠니신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측은 오늘 여야 의원 63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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