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패배 잊은 양현종…한 시즌 개인 최다 '17승 도전'

<앵커>

프로야구에서 기아 양현종 투수의 행보가 그야말로 거침없습니다. 최근 9연승으로 다승 선두에 오르더니, 오늘(15일)은 한 시즌 개인 최다인 17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양현종은 지난 두 달 동안 패배를 잊었습니다. 정확히 두 달 전인 6월 15일 롯데전 승리를 시작으로 파죽의 9연승을 달리고 있고, 시즌 16승으로 팀 동료 헥터를 제치고 리그 다승 선두에 올랐습니다.

16승은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기록한 한 시즌 개인 최다승과 같습니다.

양현종은 후반기 들어 더욱 강해진 모습인데, 여름에 체력이 떨어지는 약점까지 보완하면서 완전체 투수로 진화했습니다.

양현종은 오늘 NC를 상대로 거침없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고 시속 148km를 찍은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6회에는 박민우의 강습 타구에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아내며 2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면 양현종의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이 유력합니다.

롯데는 1회 집중타로 넉 점을 뽑아낸 타선을 앞세워 2위 두산에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