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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 광복절에 뜻깊은 승전보…日 꺾고 8강행

남자 농구, 광복절에 뜻깊은 승전보…日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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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농구가 광복절에 뜻깊은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아시아 선수권에서 일본을 13점 차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8강 티켓과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경기는 3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세근이 골 밑을 공략하고 전준범과 김선형이 돌아가며 석 점 포로 일본을 두들겼습니다.

일본은 미국에서 귀화한 아이라 브라운의 탄력 넘친 플레이로 맞불을 놨습니다.

4쿼터 초반 팽팽한 승부의 흐름을 바꾼 해결사는 교체멤버로 투입된 허웅이었습니다.

허재 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허웅은 3점 슛 2방을 꽂은 데 이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우리나라는 종료 1분 20초 전 13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김선형의 패스를 받은 김종규가 투 핸드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을 81대 68, 13점 차로 따돌리고 기분 좋게 8강에 올랐습니다.

오세근과 김선형은 나란히 16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광복절날 한일전을 뜻깊은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모레(17일) 필리핀과 8강에서 격돌합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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