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촛불민심 이어받아 국회서 文대통령 뒷받침"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국회도 촛불민심을 이어받아 문 대통령이 해온 일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제7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촛불민심을 통해 만들어진 문재인 정권이 이를 잘 받들고 있어서 국민적 지지가 높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골격인 국민 삶과 민생을 위한 민생 국회를 잘 만들어가겠다"며, "민생을 해나가는 데 여야가 따로 없기 때문에 입법 전쟁이라기보다는 협력하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서는 "남북간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대처를 잘 해나가는 동시에 목표인 남북 간의 평화를 이뤄 나가는 길에 대한 메시지를 크게 던졌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