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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광복절 한일전서 일본 13점차 완파…아시아컵 8강행

남자 농구대표팀이 광복절 새벽 펼쳐진 아시아컵 한일전에서 일본을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아컵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1대 68로 승리했습니다.

3쿼터까지 접전을 이어가며 57대 56, 한 점 차로 앞선 대표팀은 4쿼터 들어 연이어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허재 감독의 아들인 허웅이 4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63대 57로 벌려놓았습니다.

이어 김선형이 연속 2개의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우리나라는 4쿼터 5분 동안 일본의 득점을 1점으로 묶은 채 15점을 몰아쳐 멀찌감치 달아났습니다.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는 김종규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덩크슛까지 꽂아넣었습니다.

김선형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었고, 오세근도 16점을 기록했습니다.

광복절 한일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한 우리나라는 오는 17일 조별리그 B조 1위 필리핀과 8강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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