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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지사 "김정은에 펀치 한 방" 강경발언

괌 지사 "김정은에 펀치 한 방" 강경발언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받는 미국령 괌의 에디 칼보 지사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펀치 한 방'을 날려야 한다며 강경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칼보 지사는 AFP통신에 김정은 위원장을 bully로 표현하며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가끔 코에 주먹을 얹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누구나 초등학교 앞마당에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를 볼 수 있었을 것"이라며 "김정은은 매우 강력한 무기를 갖고 그렇게 괴롭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매우 강력하게 대응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화당원인 칼보 지사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불공평하게 비판받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두둔했습니다.

그는 과거 미국 대통령들도 평양을 향해 강한 언사를 구사한 적이 많다면서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 무기로 북한을 명백히 파괴할 수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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