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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 신유빈, 장관기 종별탁구 개인복식 우승

13살 탁구천재 신유빈이 문체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 여중부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개인 복식 결승에서 청명중학교 1학년인 신유빈은 2학년 선배 권아현과 짝을 이뤄 서울 문성중학교 3학년 최해은과 2학년 김서윤 조를 3대 0으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유빈이 속한 수원 청명중학교는 앞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문산 수억중학교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신유빈은 첫번째 단식 주자로 나서 수억중학교 3학년 선배인 안소연을 3대 0으로 물리친 데 이어 이수연(3학년)과 짝을 이룬 세 번째 복식 경기에서 유한나(3학년)-박채원(2학년) 조를 3대 1로 물리치며 자신이 출전한 2경기를 모두 이겼습니다.

하지만 신유빈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5단식-2복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1승도 따내지 못하고 모두 패배해 세트 스코어 4대 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신유빈은 개인 단식에서는 16강전에서 문성중학교 3학년 선배 최해은에게 3대 1로 역전패 해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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