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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감고 그라운드 '씽씽'…건재 증명한 손흥민

<앵커>

오른팔 부상에서 회복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붕대를 감고도 씽씽 달렸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오른팔에 붕대를 감고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종료 직전 중앙선부터 치고 들어가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는데, 해리 케인의 슛이 골대에 맞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해리 케인과 2대 1 패스로 수비를 뚫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32분 동안 뛰며 날카로운 돌파력으로 건재를 증명했습니다.

토트넘은 델리 알리와 벤 데이비스의 연속골로 뉴캐슬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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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에 4대 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두 골을 터트린 이적생 루카쿠는 자신의 유니폼을 가리키며 새로운 '맨유 맨'으로 화끈한 신고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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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는 유니폼 때문에 화를 자초했습니다.

그림 같은 중거리포를 쏘아 올린 뒤 유니폼을 윗옷을 벗고 근육을 자랑하다 경고를 받았고, 2분 뒤 애매한 할리우드 액션 판정으로 또 경고를 받아 교체 투입된 지 24분 만에 퇴장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는 3대 1로 바르셀로나를 꺾고 슈퍼컵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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