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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한미, '北 괌 사격' 대응 강력 의지 보여줄 준비 갖춰"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과 관련해 한미동맹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줄 준비를 갖췄으며, 필요할 경우 이를 시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4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련 방안으로 우리 군 단독 또는 한미 연합 무력시위, UFG(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계기로 북한 핵·미사일 대응 연습 강화, 미국 전략자산(무기) 한반도 전개와 한미 연합훈련 추가 협의 등을 들었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우리 군은 감시장비 증강 운용과 대북 정보·경계감시태세를 강화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면서 자위권 차원의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등 미국 고위급 인사 방한과 오는 30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 등을 통해 강력한 대북 경고메시지를 발신하고, 다음 달 서울안보대화와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등을 계기로 국제사회와 대북 제재와 압박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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