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 현역 입대…"잘 다녀오겠습니다"

배우 지창욱(30)이 14일 입대했습니다.

지창욱은 이날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제3사단 백골비호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됩니다.

현장에는 지창욱을 배웅하기 위해 오전부터 국내외 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검은색 티셔츠와 빨간색 모자 차림으로 현장에 도착한 지창욱은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하는 포즈를 취한 뒤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입대에 앞서 그는 미용실을 찾아 삭발하는 모습을 담은 흑백영상을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또 13일에는 공개된 매거진 싱글즈코리아에는 지창욱의 삭발 사진과 사인과 함께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는 글이 실렸습니다.

지창욱은 2014년 '기황후'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힐러'와 '더케이투'를 거쳐 지난달 '수상한 파트너'를 끝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