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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1기 발표…'만 38세' 이동국 깜짝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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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동국이 약 3년 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는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이란전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과 다음 달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한 가운데, 이동국을 대표팀에 깜짝 호출했습니다. 만 38세 이동국(전북)을 비롯한 K리그 '노장' 선수들을 발탁한 데 대해서는 "좋은 선수들인 데다 후배들에게 귀감을 줄 수 있다는 플러스알파도 있다"며 "마흔 다 된 이동국이 앞에서 뛰는데 후배들이 안 뛰겠느냐"고 기대했다. 

이외에도 팔 부상에서 회복한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무릎 부상으로 재활하고 있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도 합류한 가운데 이번 시즌 유럽 무대 개막과 함께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황희찬도 '1기 신태용호'에 승선했습니다. 대표팀 엔트리는 애초 23명이지만 신 감독은 조기소집으로 훈련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26명의 선수로 훈련을 치러 정예 멤버를 꾸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오는 21일 파주NFC에서 조기 소집돼 이란전 및 우즈베크전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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