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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피스텔서 가스폭발 추정 사고…2명 중경상

<앵커>

오늘(14일) 새벽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입주민 두 명이 다쳤고, 인근 건물 유리창도 파손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소식 손형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피스텔 방 내부가 마치 폭탄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파손된 천장 사이로는 나무 자재가 보이고 유리창은 완전히 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에 있는 14층짜리 오피스텔 9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입주민 2명이 중경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불은 나지 않았지만 놀란 다른 층 입주민들이 집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폭발 충격으로 오피스텔 주변 건물의 유리창 역시 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굉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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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매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길이 치솟자 터미널 대기실에 있던 버스기사와 직원 등 16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매점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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