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의 전자파와 소음 측정을 오늘(12일) 다시 시도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와 언론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검증단이 헬기를 이용해 사드 기지에 진입했다"며 "오후부터 전자파와 소음 측정 등 검증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은 오늘 주민들을 만나, 지난 4월 사드 장비 배치 때 미군 병사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고 웃음을 짓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데 대해 사과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은 만남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