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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에 동물원 동물들도 고통…야생으로 대피

[이 시각 세계]

시리아 내전으로 고통을 겪는 건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철제 우리에 실려온 이 맹수들은 모두 시리아 알레포의 동물원에 갇혀 있던 동물들입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포포스'는 알레포 동물원에서 오랜 기간 굶주려 있던 사자와 호랑이, 곰 등 맹수 13마리를 요르단의 야생으로 대피시켰습니다.

계속되는 내전은 사자의 몸에 붉고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사나운 맹수의 본능은 사라지지 않은 모습입니다.

맹수들이 피난 온 새 보금자리에서 건강을 되찾고, 또 야생의 삶에 적응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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