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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美국경도시 교도소서 경쟁조직 난투극…20명 사상

미국과 국경이 접한 멕시코 북동부 국경도시의 교도소에서 마약조직 간에 난투극이 벌어져 9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 주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경쟁 마약 조직원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주 경찰이 긴급 투입돼 공포탄을 쏘며 조직원들을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탈주자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당국은 재소자 가족 면회시간에 패싸움이 벌어져 교도소를 찾은 수감자 가족들의 신변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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